작성자 : 관리자   |   열람수 : 203
이영수씨와 김하나씨는 결혼 10년 된 부부로, 두 사람 사이에는 8세와 5세의 두 자녀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초기부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가려 했으나, 영수씨의 헬스장 외도로 인해 결혼 생활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이혼이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영수씨가 헬스장에서 만난 여성과의 외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수씨는 꾸준히 헬스장을 다니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과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친구로 시작된 관계였으나, 이 관계는 곧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고, 영수씨는 이 여성과 비밀스럽게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씨는 이러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영수씨의 외도에 대한 충격과 배신감으로 결혼 생활에 큰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씨는 영수씨의 외도로 인해 결혼 생활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느꼈으며, 이에 따라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소송에서는 영수씨의 외도가 결혼 파탄의 주요 원인으로 쟁점이 되었습니다. 하나씨는 영수씨의 외도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결혼 생활의 파탄에 대해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수씨의 외도가 결혼 생활에 미친 영향을 인정하였고, 하나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위자료 액수는 1,000만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재산 분할 문제에서는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이 모은 재산과 각자의 경제적 기여도가 고려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영수씨의 외도가 결혼 생활에 미친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양측의 경제적 기여와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도를 공정하게 반영하여 재산을 나누기로 판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수씨와 하나씨는 결혼 기간 동안 모은 재산을 50:50으로 공정하게 분할받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양육권 문제에서는 두 사람이 자녀의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다는 점과 영수씨의 외도가 자녀에게 미친 영향을 고려했습니다. 하나씨는 주 양육권을 요구하였으며, 재판부는 아이들의 안정적인 양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나씨에게 주 양육권을 부여했습니다. 영수씨는 자녀와의 면접 교섭권을 부여받았으며,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외도가 결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줍니다. 신뢰와 사랑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 결혼이 외도라는 단 하나의 사건으로 어떻게 파탄에 이를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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